[PREVIEW] 보그너 MBN 여자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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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카롯
댓글 0건 조회 8,176회 작성일 17-08-1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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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 스무 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두 번째 대회인 ‘보그너 MBN 여자오픈’(총상금 5억 원, 우승상금 1억 원)이 오는 8월 18일(금)부터 사흘간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더스타휴 컨트리클럽(파71/6,711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본 대회는 김세영(24,메래에셋), 김하늘(29,하이트진로), 박성현(24,하나금융그룹) 등 시즌 최고의 스타 선수들이 우승하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상반기에 김지현(26,한화), 이정은6(21,토니모리), 김해림(28,롯데)의 트로이카 체제가 구축되며 많은 골프팬의 관심을 받았던 KLPGA투어는 지난주에 열린 하반기 첫 대회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고진영(22,하이트진로)이 우승을 신고하며 새로운 판도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2014년도 본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이 오랜만에 국내 무대를 찾아 화제가 됐다. 김세영은 “컨디션이 아주 좋고 감도 좋다. 오랜만에 한국에 왔는데 맛있는 음식을 먹고, 보고 싶었던 친구들도 만나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코스에 대해서는 “몇 년 전 우승을 했던 코스에서 다시 경기를 하는데, 아직 코스에 대한 기억이 생생하다. 언듈레이션이 심한 산악 코스이기 때문에 체력 안배를 잘해야 할 것 같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이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김세영은 1,2라운드에서 김지현, 이정은6와 한 조에 편성됐다. 이에 대해 김세영은 “김지현 선수와는 어릴 때부터 알고 지냈고 친하다. 같이 치게 돼서 기쁘다. 이정은6는 워낙 잘 치는 선수라고 들었는데 어떤 경기를 할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된다.”고 밝혔다. 


2017시즌 LPGA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우승하며 기량을 뽐낸 이미향(26,KB금융그룹)도 이번 대회에 참가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아쉬운 준우승을 기록한 이미향은 “이 대회에 좋은 기억도 있고 아쉬운 기억도 있어 다시 출전하기로 했다. 8월의 페이스가 좋은 만큼 국내 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 주고 캐나다로 건너가 후반기 레이스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정탄산수 용평리조트 오픈 with SBS’에서 5년 만에 ‘KLPGA투어 아마추어 우승자’가 된 최혜진(18,학산여고)은 8월 말 프로 데뷔를 앞두고 있어 이번 대회가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하는 마지막 대회다.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최혜진이 어떤 성적을 낼지도 관전 포인트다. 최혜진은 1,2라운드에서 2014년에 함께 아시안게임 은메달을 획득한 박결(21,삼일제약), 이소영(20,롯데)과 한 조에서 경기를 펼친다. 


이밖에 김지현2(26,롯데)와 김자영2(26,AB&I), 김지영2(21,올포유), 오지현(21,KB금융그룹) 등이 이번 대회에서 시즌 2승을 노리며, 배선우(23,삼천리), 장하나(25,비씨카드) 조정민(23,문영그룹) 등이 첫 승을 향한 경쟁에 뛰어든다. 


본격적인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각종 포인트 부문에서도 치열한 추격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정은6와 김해림이 지난주 톱텐에 들며 꾸준히 대상포인트를 획득해 나가고 있으며, ‘티업비전 상금순위’는 선두 김지현이 큰 차이로 1위에 올라있지만 매 대회 뒤따르는 선수들의 거센 추격이 이어지고 있다. 


‘NH투자증권 신인상 포인트’ 부문에서는 박민지(19,NH투자증권)가 선두를 달리고 있으나 꾸준한 성적으로 상위권에 오르내리는 장은수(19,CJ오쇼핑)가 뒤를 바짝 따라붙고 있다. 


하반기에는 상금과 각종 포인트를 대거 획득할 수 있는 대회가 많아 점차 뜨거운 순위 레이스가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본 대회에서 2013년(양평TPC 컨트리클럽) 72홀 최소 스트로크 1,2위 기록(1위 23언더파 김하늘, 2위 21언더파 김효주)과 54홀 최소 스트로크 2,3위 기록(2위 19언더파 김하늘, 3위 18언더파 김세영)이 나왔으며 지난해(더스타휴 컨트리클럽)에는 박성현이 1,2라운드에서 15언더파를 기록하며 36홀 최소 스트로크 타이를 기록했다. 매 회 버디쇼를 펼치며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최소 스트로크 기록이 나올지도 주목해 볼 만 하다. 


본 대회 최종라운드에서는 파4홀인 11번홀과 파5홀인 18번홀의 전장을 짧게 조정(11번홀 404Y→299Y / 18번홀 552Y→487Y)해 원온과 투온을 시도할 수 있도록 했다. 최종라운드에서의 공격적인 플레이와 역전극을 기대해 보는 것도 또 다른 즐거움이다. 


MBN과 DFD라이프컬처그룹이 주최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주관방송사인 SBS골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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