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틴(Fourteen)이라는 브랜드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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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골프야디지
댓글 0건 조회 23,254회 작성일 17-08-2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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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틴(Fourteen)은 지금으로부터 36년 전인 1981년 일본의 저명한 골프 평론가이자 클럽 디자이너였던 다케바야시가 설립한 회사 이름입니다. 


포틴이라는 이름은 골프에서 사용되는 14개의 클럽 모두를 최고 수준으로 제공하겠다는 창업 이념에서 비롯되었습니다. (Provide the 14 best clubs for every golfer!)


이런 포틴이라는 브랜드가 알려지기 시작한 것은 웨지에서부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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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인 웨지 명가는 클리블랜드, 타이틀리스트 보키, 벤호건 이었는데요.

벤호건이 먼저 떨어져 나갔고 이후에 클리블랜드가 사용자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고 있을때 입소문이 나면서 새로운 웨지 명가로 떠오른 브랜드가 포틴이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일본 투어 사용률 1위에 오르며 일반 아마추어 시장에서도 부동의 1위를 고수했었습니다. 그루브룰이 확립되기 전까지는 중고 시장에서도 엄청 비싸게 팔릴 정도로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했습니다.


공을 깎을정도로 스핀이 잘 들어갔기 때문인데요. 일반 아마추어도 그린에서 공을 세우거나 백스핀으로 끌고 오는것이 가능했습니다. 


이후에 포틴 아이언이 대박을 쳤는데요. 

그 이유는 치기 쉽고 거리가 많이 나가고 손맛이 끝내줬기 때문입니다.

같은 7번이라도 다른 브랜드의 클럽보다 거리가 한클럽 정도 더 많이 나갔는데요. 그 비밀은 클럽의 길이와 로프트에 있었습니다.


어쨋든 이 글을 쓰고 있는 운영자도 2010년에 포틴 TC-910 아이언을 구매한적이 있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아이언 구매한 이후에 동호회 고수님들께서 한번씩 시타 해보신 이후에 5분 정도가 그자리에서 구매를 결정하시고 바로 주문까지 하였었던 적이 있습니다. 


필드에서도 1클럽 이상 거리가 더 났던 경험이 있습니다. 


거기에 손맛도 미즈노보다 더 부드러운 느낌으로 공이 찹쌀떡 같이 뭍어 나가는 느낌을 줬었습니다. 

포틴만의 단조 기술이 뭔가 다른 재질인것 같은 느낌도 주는 클럽이었습니다. 


이후에 TH-1000이라는 포틴의 머슬 아이언도 시타 해봤는데 정말 갖고 싶을 정도로 손맛이 끝내줬었습니다.


지금은 중고로도 많이 풀려 있어서 언제든지 맘만 먹으면 구할 수 있는 아이언이지만 그당시에는 고가에다 수량도 없어서 주문 해 놓으면 1~2주일 기다리는 것은 예사였습니다. 



이후에도 14개 클럽에 맞는 클럽을 만들때까지 지금도 계속 발전해 오고 있는 브랜드인데요.


드라이버나 우드쪽은 아직 완전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하위 브랜드들보다는 나은 성능을 가졌지만 가격이 비싸서 환영받고 있지는 않습니다.



기존에 포틴은 국내에서 살짝 상급자용으로 인식되고 있는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로프트가 서 있고 길이가 살짝 길어서 어렵다고 잘못 알려진건데요. 포틴의 로고인 깃털 모양처럼 무게가 가볍고 스윙웨이트가 가볍게 세팅되어 있어서 초보자도 사용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습니다. 오히려 초보자에게 더 적합하다고 할 수도 있을것 같네요.


어쩌다 한번 잘 맞은 손맛때문에 연습을 더 많이 하게 될테니까요. ^^

  


포틴의 클럽들은 수량이 항상 부족했었습니다.

그 이유가 완벽을 추구하는 사장의 장인정신 때문에 철저한 검사과정을 거쳐서 사소한 실수나 결함이 있는 제품을 다 걸러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시판되는 제품들이 항상 수량이 부족한 결과를 만들었다고 하네요. 일본 골프업계에서도 다케바야시 사장의 장인정신은 정평이 나 있다고 합니다. 


생산되는 모든 클럽들의 헤드와 샤프트, 그립을 직원들이 손수 검품하기 때문에 대량생산이 불가능한 시스템인것도 그동안 부족한 수량과 상당히 고가로 책정되는 가격에 한몫을 한 거죠.



그동안 국내에서 포틴 브랜드를 수입했었던 수입 업체가 몇군데 있었습니다. 


최근에 국내 총판이 바뀌면서 브랜드를 홍보 하고 제품들을 많이 가지고 오는것 같습니다. 




저희 골프야디지에서도 이제 곧...빠르면 다음주에...

포틴 아이언이 들어옵니다. 



포틴에서 2016년도에 출시한 TC-650 아이언과 TC-750 아이언인데요.

둘다 경량스틸 제품입니다.


다른 샤프트 제품들은 수량이 많지 않아서...역시나 수량이 문제네요.


다른 스펙도 최대한 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두 제품 모두 현재 소비자가는 2,002,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그동안 가장 많이 사용되던 V300과 JPX시리즈 쓰시던 분들이 사용해본다면 차이를 가장 확실하게 느끼실 수 있으실겁니다.


훨씬 부드러운 단조 아이언의 타구감과 더 쉽게 거리를 낼 수 있다는 점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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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650은 7번 아이언 기준으로 로프트가 30도 입니다. 거리를 많이 내기 위해서살짝 세워 놓은것이죠.  타이틀리스트 ap1의 7번 아이언은 33도이고 미즈노 JPX800의 7번 아이언은 29도 입니다. 최근에는 거의 대부분의 아이언들이 30도나 31도를 가지고 있구요. 길이도 포틴처럼 살짝씩 길어지고 있습니다.


스펙은 경량스틸의 경우 D0, S200의 경우 D2정도로 역시나 쉬운 스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구요. 

4번부터 P까지 총 7개의 아이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에서 검색해본 결과 최저가가 1,285,750원으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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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비해 2017년형 아이언인 TC-750은 7번 아이언 기준 로스트가 32도 입니다. 좀 더 공을 잘 띄울 수 있고 컨트롤하기에 적합하도록 만든건데요. 같은 샤프트를 놓고 봤을때 TC-650보다 조금 더 무겁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스윙 웨이트가 D1으로 TC-650의 D0보다는 조금 휘두르기 어렵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TC-750의 이전 모델인 TC-730보다 길이가 조금 길어졌구요. 로프트가 낮아진데 대한 보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TC-750의 네이버 기준 최저가는 1,035,500원으로 옥션에서 경량스틸 R 제품만 구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전부 TC-650과 비슷한 120만원대에 판매 되고 있네요.



포틴(Fourteen) 아이언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끝내주는 손맛을 가진 다루기 쉬운 클럽이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타일때의 손맛은 피팅 명품인 에폰이나 미우라에 근접한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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