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시 톰슨 "한국 골프 성공? 출신 국가 문제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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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톰슨이 한국 선수들이 놀라운 재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렉시 톰슨(22 미국)은 8월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6일까지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697야드)에서 열리는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한화 약 36억4,000만 원)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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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주미희 기자]
렉시 톰슨이 한국 선수들이 놀라운 재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렉시 톰슨(22 미국)은 8월3일(이하 한국시간)부터 6일까지 나흘간 영국 스코틀랜드 파이프 킹스반스 골프 링크스(파72/6,697야드)에서 열리는 2017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네 번째 메이저 대회 '리코 브리티시 여자 오픈'(총상금 325만 달러, 한화 약 36억4,000만 원)에 출전한다.
브리티시 여자 오픈 측에 따르면 톰슨은 2일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개인 최고 기록인 세계 랭킹 2위에 오른 것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다.
그 가운데 세계 랭킹 상위 20위 중 9명 유소연(1위), 박성현(4위), 전인지(6위), 양희영(8위), 박인비(10위), 김세영(11위), 장하나(14위), 허미정(15위), 이미림(16위)가 한국 선수다.
톰슨은 한국 골프의 성공 비결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알다시피 놀라운 선수들에 있다. LPGA 투어는 글로벌하다. 많은 나라에서 많은 선수들이 LPGA 투어로 온다. 출신 국가의 문제가 아니라 재능의 문제다. 한국 선수들은 놀라운 재능을 갖고 있고 그것을 플레이로 보여준다. 그들은 열심히 연습한다. 재능을 갖추고 연습까지 열심히 하니 자격이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을 밝혔다.
8월1일 발표된 롤렉스 세계 여자 골프 순위에 따르면 톰슨은 평균 8.11점을 기록하며 아리아 주타누간(태국)을 제치고 처음 세계 랭킹 2위로 올라섰다. 톰슨은 "아빠는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세계 랭킹에 크게 집중하지 않는다. 내가 항상 경기에서 최선을 다하면 랭킹은 따라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 시즌 1승을 기록 중인 톰슨은 세계 랭킹 1위 유소연, 3위 아리아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1,2라운드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1라운드는 3일 오후 8시16분에 시작된다.(자료사진=기자회견에 참석한 렉시 톰슨)
뉴스엔 주미희 jmh0208@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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