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28] 연말 골프장 그린피인상 러시, 회원권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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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카카롯
댓글 0건 조회 9,011회 작성일 19-11-29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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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권시장 상승장 지속, 중저가대 종목까지 확산

-수도권의 강세장과 대비되는 타지역 보합세, 지역별 온도차 극명

-연말 골프장들 그린피인상 러시현상, 회원들과 대립, 회원권 시장 영향은?


회원권시장이 금주에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처럼 중저가대의 강세장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고가권과 초고권 일부 종목들도 시세가 한 단계 상향조정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양상이다. 반면에 지역별로는 편차가 확대되고 있는데 수도권 지역 일대 종목들 위주로 강세를 보이고 있고 충청권도 강보합세이나 이외 지역권은 보합 및 약보합으로 상반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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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시장에서는 금융권의 불안정성에 대한 악재에는 어느 정도 내성이 생긴 가운데, 부동산시장의 상승이 매매심리를 호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장과 일부 지역권의 부동산시장은 최근 강한 상승장에 따른 양의 상관관계가 부합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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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예년보다 온화한 기후요인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납회일 지난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초겨울 한낮 날씨치고는 라운딩이 큰 지장이 없는 날씨를 보이면서 골프 라운딩과 회원권 기대수요 또한 예년보다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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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연말 결산법인들의 수요가 이어질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특별한 돌발악재가 없는 한, 당분간 상승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골프장들의 연말 그린피 인상에 대한 러시가 이어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먼저, 최근 HDC그룹으로 피인수된 오크밸리 골프장이 기존 그린피 대비 최대 76.5% 수준으로 대폭 인상방침을 밝히면서 포문을 열었다. 보도에 따르면 오크밸리 측은 누적적자에 대한 탈피를 위해 고육지책임을 알리고 그린피 변경 공지 후에 시세가 회복세에 들어간 상태라 하지만 유효한 분석인지에는 논란이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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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래도 상반기 신안그룹 골프장들의 그린피 인상으로 해당 골프장 회원들의 불만이 높아진 가운데, 관련 회원권들의 시세가 폭락하면서 회원들은 이중고를 겪었었던 바이고 에이스회원권의 자체분석에 따르면 신안그룹 일반 회원권들은 그린피 인상에 따른 악효과로 2019년 연간기준으로 –17.1~23.8% 하락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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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회원들과 타협이 어려운 과도한 그린피 인상은 반발은 물론이고 회원권시세에도 악재로 작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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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균 에이스회원권 회원권애널리스트 lhk@acegolf.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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