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운드후기

지난주 토요일 두번째 백프로 그룹레슨 드라이버 실전레슨 이 있었습니다.

첫번째 행사때는 인원이 8명으로 소그룹이었는데요.

이번에는 14명으로 규모가 조금 늘었네요.

지난 행사가 있었던 2층 세미나 실에서 1시간 반 가량 스윙의 원리, 스윙 플레인, 원심력과 구심력의 이해 , 스윙을 구축하는데 필요한 앵글 등 이론과 실습을 통해서 감을 잡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레슨시작하면서 참가자분들 모두에게 직접 집필하신 신간 서적을 나눠주시면서 하나하나 사인을 해주셨습니다.

백국선 코치의 행복한 골프수업 이라는 제목의 책인데요. 저는 Yes24에서 이미 샀습니다. 사인이 없네요. ^^

참가자 분들의 얼굴은 보안(?)을 위해서 가려드렸습니다. ^^

이후 레인지로 이동하여 90분동안 실전 팁을 중심으로 레슨이 이어졌습니다.

날씨가 살짝 쌀쌀했지만 스윙 몇번 하고 나면 땀나는 상황이 이어졌습니다.

잠깐씩 모여서 전체 팁을 받고 연습하고 다시 모여서 팁을 받고 연습하는 식으로 각각의 교정이 이루어졌습니다.

약 60%의 분들은 레슨을 잘 받아들여서 레슨 내용대로 스윙 하는 모습이 보였고 나머지 40%의 분들은 교정이 되지 않더라구요. 고집스럽게 자신만의 스윙을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

모여서 팁을 받을때 몸이 안된다고 하셨는데 개인적으로 느껴지기에는 아직 원리를 이해를 잘 못하신거 같았습니다. 아마도 2~3번 더 레슨을 받으셔야 이해를 하고 몸이 따라가는 순서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헤어짐이 아쉬우셨는지 백프로님께서 근처 삼목항에 해랑식당에서 추어국수를 사주셨습니다.

저는 관찰자 입장에서 참가 한건데도 저도 사주셨어요. ^^

다 먹고 나오니 시간이 5시가 살짝 넘었네요.

역시 오늘 레슨 점검차 스크린으로 이동해서 한게임 쳤습니다. 

처음 레슨 받았을때는 드라이버 잡자 마자 161미터를 안정적으로 때려 내서 놀랐는데 오늘은 그정도가 안되네요.

시간이 지나서 후반 들어가면서 다시 잘 맞기 시작합니다. 

...........아.....아직 연습이 좀 더 필요한것 같습니다. 

몸이 달궈지는데 시간이 좀 필요한것 같습니다. 

다음번에는 숏게임 레슨도 한번 참가를 꼭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즐거운 레슨 행사로 만들어주신 백국선 프로님께 감사 드립니다.